한나 아렌트, 전체주의의 기원
- 유태인 이야기를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해서 지루하기도 하지만,
'인권'의 몰락 과정을 역사적 맥락에 맞추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귀스타브 르 봉, 군중심리학
- 트럼프가 사람들을 흥분시켰던 이유. 그것은 사실 지적이 아닙니다.
실재하는 분노를 일깨우는 방법론에 있었습니다.
조기숙, 포퓰리즘의 정치학
- 역사적 맥락과 군중심리 자극. 그리고 위 에너지를 가지고 어떻게 제도권에서 성공했는가.
정확하게 말 하자면 트럼프는 조기숙 교수 논의 이상의 인간이었습니다.
3줄 요약
1. 인간으로서의 보편적 가치가 사라지는 과정과 맥락 - '전체주의의 기원'
2. 그러한 상황 속에서 군중을 동원하는 방법론 - '군중심리'
3. 이것을 제도권으로 끌고 들어오는 능력 - '포퓰리즘의 정치학'
4. 트럼프는 그 이상의 존재가 되었음...
새누리가 이제 북풍 가지고 불안을 극대화 하고, 대외 안정성 이미지를 쟁취한 반기문을 옹립하겠지요.
그리고 정치경험이 없는 반기문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내치는 총리가 하자스라... 식의 개헌 이야기도 가지고 오겠지요.
이렇게 우리의 2016년이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