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안인사랑 숙직당번 확인할때 궁궐 전체를 돕니다
경복궁 규모를 생각하면 최소한의 운동도 겸한 일정이네요
그리고 강의시간에 가끔 활을 쏘거나 말을 타기도 했겠죠

가끔씩 사냥 같은 운동을 하기도 하지만 대개는 힘든운동은 안하지요. 고종이 서양 선교사들이 땀 흘리며 테니스 치는걸 관전 하며 '힘들면 하인을 시키라'고 했다지요.

근데 왕들 30~40 살았던 것은 오래 산 겁니다.
비교적 그래도 잘 먹었기 때문에..

현대가 아닌 옛날에는
고된 노동과 부족한 섭취로
일반 사람들은 평균 나이가 30대 초반이었습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40대도 마을 큰 어른이고
환갑(61세)이 엄청난 큰 잔치였죠.

요즘 대한민국 농촌은 60대 중반이 쳥년회장...

그리고 영아,유아,아동 사망율이 굉장히 높았고...

보통 평균연령이 월등히 낮아질때는 전쟁이나 기근등이 있을때구요.

16~8세에 결혼하고 30중반이후에 할아버지되서 손주 보는건 일반적인 수명이었다고 알고있어요.

고려//뭔가 잘못 알고 있네요.
평균수명이 낮은것 영유아 사망률이 너무 높아서에요. 이들이 평균을 어마어마하게 깎어먹어요.
일단 청소년기에 돌입한 사람들을 평균내면 60에 가까워요. 조선왕들을 잘먹고 잘사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단명한거 맞습니다. 게다가 왕은 영유아사망하지도 않습니다. 영유아때 사망하면 왕이 못되니깐요.
실제로 왕보다 훨씬 오래산 숙부들이 조선왕조실록에 아주 자주 등장하죠. 이들은 왕족이라 일단 잘먹고 잘살지만 왕의 숙부라면 일단 왕권을 노릴가능성이 없기에(수양대군제외) 견제받아 목숨이 위험하지도 않지요. 이들이 조카왕들보다 오래 사는건 스트레스가 없어서죠.

3끼 먹는게 쳐먹는겁니다 여러분
왕은 밥도 굶어야되나 님도 닉보니 밥좀 굶으셔야겠네여

3끼 먹고 참3번 해군 항해 식단 4끼 먹는거보면 기절초풍하겠구만

맨날 처먹기만 해서 망했다는 말은 어폐가 있네요 나라가 망하는데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는데 그걸 왕이 먹는걸로만 일원화시킨다는건 좀.. 원래 시야가 좀 좁으신가봐요

지금 나라가 헬인 이유도 우리들이 삼시세끼 쳐먹어서 그렇군요?

세종대왕 : ㅡㅡ맘변했어 한글 없애자 관료들아

저렇게 먹여줘도 저생활 하라면 난 못할듯
저렇게 혹독한 생활을 평생 하려면
저 정도 먹는 것도 과한게 아니지
솔직히 님보고 하라면 하겠음?

처먹기만해서 500년을 유지한 나라가 어디있다고;;;

중국이나 유럽에서 식단보다 우리나라 식단은 매우 적은겁니다
만한전석부터 시작해서 하루에 10끼먹는 왕조도 있었는데

왕도 세끼 먹고 님도 세끼 먹었는데 님은 왜 이 꼬라지인가?

나라에 안좋은 일이 있을땐 찬을 줄여 간소히 먹거나 절식하기도 했습니다.

세종대왕님도 밥은 잘 먹었습니다.
그런데 그분 없었으면 너님 여기에 한글문구를 한자로 타이핑 하고 있어야 했어요.

왕은 잘 먹어야합니다..

팔도의 특산물을 먹으면서
그냥 먹기만 하는게 아니라
어느 지역의 농사가 어떻게 잘 지어지고 있으며
흉년인 곳을 파악해 민정을 돌본다 들었습니다

조선말기가 좀 흉했다고 쳐먹는다니 ㅉㅉ

저기... 안쳐먹고 일 열심히 한 나라중 조선처럼 500년쯤 된 나라가 있나요?

중국이라니깐 역사가 거대한거지 한나라 진나라 명나라 원나라 청나라 처럼 쪼개고나면 어림도없죠.

500년  지속한 나라가 많지 않아요.

역쒸 어그로꾼이다.
지금보시믄 아시겠지마는 한번의 댓글로 어그로를 끄는 메카니즘이 상당히 조크든요? 증말 어그로 잘끌어요

말하는 꼬라지하고는
입에 걸레 아니지
생각좀 하고 글써라
니 머리억 있는건 우동사리냐
손꾸락 움직이는대로 나불거리지 마라 좀

사실 저 인사가 말이 인사지 정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생각하시면 될껍니다.

정국현안 논의가 없다 해도 왕실 인사는 매우 중요한 일과입니다. 조선은 유교국가이고 예를 국가적 가치로 내세우는 나라입니다. 왕이 왕실의 어른들에게 예를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자체가 국가 운영의 핵심적인 포인트에요.

말이 인사지 가족간의 하루동안 있었던 일 대화정도로 받아들이면 될것 같은데...물론 직위가 직위인지라 소소한 대화만 하는것이 아닌 왕실업무에 대한것도 포함되어 있겠지만요.
생각해보면 왕도 자식이 있고 부모가 있는데 하루 저 두시간이 온전히 그들과 함께할수 있는 시간이라 보여지구요.
전 매우 바람직한것 같은데...
왕이기 전에 인간이고 아버지고 자식입니다.
일만하는 기계가 아니라요...업무에 태만한 왕을 다른것으로 비난하는거면 몰라도 하루에 가족과 두시간을 같이 하며 대화할수 시간을 가졌다는것으로는 비난하면 안된다봅니다.

말이 인사지
어르신들께 인사+운동(왕궁안에서 말타고 댕길것도 아니고 왕도 걸어서;)+하루 일과에 대해 조율하는 자리로 봐도 됩니다

글쓴님이 직장생활하시면서
회장님이랑 매일 두시간씩 인사시간을
가지는 위치라 생각해보세요~

1시간50분은 회사 얘기 하지 않겠습니까?

왕이 높은 사람만 만나서 업무를 협의 한건 아닙니다. 왕의 건강을 위해 하루에 네명인가, 다섯명으로 제한을 하긴 했지만 요즘으로 치면 중앙청 과장급을 불러 직접 업무 파악을 했을 정도로 열심히 일합니다. 정조의 경우는 밤늦게 까지 상소문을 읽다 늦잠 잘가봐,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위해서 침전 옆에다 닭장을 만들어 닭을 사육했을 정도 였습니다.

요즘도 잘나가는 사람들은 최소 저 정도 일해요. 다만 임금님이 저런 일들에 취미가 없이 억지로 한다면 지옥이 따로 없겠죠

후궁없는 왕 무지 멋있다.....♡
앵간한 여자들은 후궁으로 맞을 수 있었을텐데 ...

음... 사실 다 이유가 있음

1. 단종. 12살에 옥좌에 오르고 15살에 숙부에게 쫒겨나고, 17살에 유배지에서 죽임 당함.

2. 현종. 현종 자신이 상당히 온화한 성격인데다가, 중전인 명성왕후 김씨가 성격이 좀... 매우 쎘다고 함.

둘 사이에 나온 아들인 숙종은, 성격이 매우 불같았다고 하는데, 지금 식으로 치면 개같은 성격이었다고 보면됨.
장희빈에 나오는 왕이 숙종인데,
사실 장희빈 이야기는 장희빈이 나쁜년이라는 것보다는 숙종이 왕권강화를 위해서 잔혹한 짓을 했다는 것이 중론.

이런 숙종의 성격이 기본적으로 엄마(명성왕후)한테서 나온것

3. 경종, 장희빈의 아들.

어릴적부터 어머니가 후궁이 되었다 중전이 되었다 끝내 사약먹고 죽는모습까지 세자의 위치로 다 목격하고

경종이 제2의 연산군이 될까바 끈임없이 갈구는 신하들 속에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았음.
살짝 미쳤을 것이라는게 중론,

성불구였다는 소문도 있고, 자식도 없었음.

취침시간 쪼개서 하셨겠죠.....

그건 취침에 포함되겠죠...
문안이라면 부모님을 만나는 것인데...부모님을 앞에서 그 임무를 한다면 패륜이나 다름 없는지라...

투덜댔겠지요?ㅜㅜ

와 닉값 제대로 하시네.....

보충설명 하면
진짜 한시간중 식당에 한 30분 보내고 돌아와서 30분동안 낮잠이라도 잘수 있으면 진짜 다행
ㅈ같은 부서는 12시 반까지 일하고 가서 밥먹고 앉자마자 1시부터 오후업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