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사귀는 동안 마마보이처럼 행동하고, 

내 친구 다 떨어뜨려놓고 지한테 의존하지 말라는 둥

여하튼 엄청 -_- 찌질거려서 헤어졌어요.

아 이것말고도 많은데 별로 쓰고싶지는 않아요. 제가 마지막에는 비오는날 우산받쳐주고 그랬어요;;

자기는 팔 멀쩡하니 두고, 과제도 제가 해주고; 시험도 내가 봐줬는데;  


그런데 헤어지고 나서는 친구 해제해놓은 미투데이가서 제 미투 눈팅...

뭐 이건 참아요 저도 그랬으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솔직히 제가 헤어질 때 여지도 안주고 헤어졌거든요?

그런데 싸이에 자기 외롭다는둥, 여친하고는 헤어지면 친구로 안남는구나...

사랑이 어쩌고 하는 등 저 보란듯이 찌질대는 거도 참았어요. 

술먹고 다른사람들 앞에서 제가 어쩌고 하면서 추태보였다는 것도 참았어요. 

그렇게 막대할땐 언제고 후회할 수도 있겠지 하고요.

어느 날은 카톡을 걸더니 자기한테 맛폰에 대해서는 뭐든지 물어보래요. 

진짜 막대할 때는 언제고 화나서 카톡 차단했고 걔도 그거 알아요. 



그런데 또 싸이에 자기 군대가는데 외롭고 어쩌고 찌질거리니까 ㅉㅉ 싶어서 

군대 잘 다녀오라고 메신저 했거든요. 

그런데 얘가 휴가를 나왔나 제 페북에 친추를 거네요 -_-;

눈치가 없는건지 아직도 좋아한다는 건지...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