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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스 절친이라는 사람이 비정상회담 갤러리 등장+피해자의 대답
게시물ID : star_2688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노니
추천 : 11
조회수 : 3475회
댓글수 : 71개
등록시간 : 2014/12/05 23:42:06
유감스럽게도 현재 에네스의 친구가 올렸다는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저도 읽지는 못했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어그로이거나 날아오르라 주작이여인줄 알았죠.(캡쳐는 몇분이 해두셨다고 하니 올리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 비담갤러께서 글을 요약해 주셨습니다.

1. 에네스가 야한 농담하고 그동안 처신을 잘못한 건 사실이다. 
2. 2004년부터 10년간 알고 지내며 단점을 많이 봤는데 운전을 험하게 한다.
3. 운전을 험하게 해도 사고를 한 번도 안 냈기 때문에 믿어주고 네 길을 가라고 얘기해줬다. 
4. 에네스에게 상처받은 분에게는 죄송하지만 그렇다고 인증하고 에네스를 괴롭히면 본인이 더 괴로워진다. 
5. 광고 위약금 들어오면 에네스 변호사는 사실을 공론화한 첫 폭로자에게 책임을 물지 않겠나. 
6. 꼭 이렇게 해야하나. 불만이 있으만 나한테 얘기하고 내 친구, 친구의 와이프, 친구의 아들을 괴롭히지 말아달라.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nonsummit&no=126680&page=1&exception_mode=recommend

댓글에 달린 비난글에 대한 에네스 절친의 피드백

2041223812_daac6386_image.jpg
(여담입니다만 에네스 절친이 자신의 글에 이메일 주소를 남겼는데, 비정상회담 갤러들이 구글에 조회해본 결과 비정상회담에서 에네스 친구로 영상편지를 날리신 분의 이메일로 나왔다고 합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nonsummit&no=126916&page=1&exception_mode=recommend(캡쳐올린 원글)

거기에 대한 피해자 무서움님의 대답입니다.

실제 절친분 맞는 것 알고 있습니다.


친구분 마음은 정말 잘 알겠습니다.


글에서도 전해집니다. 이런 글 올리시는 심정 잘 압니다.


이미 저에게 그런 메일 보내주신 분들도 계십니다.


친구라서 대신 미안한 마음이신 것 다 이해합니다.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런데 제가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에네스 본인은 이 건에 대해서 실제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본인이 정말 반성하는 마음이 있는지를 저 사과문을 봐서는 알 수가 없고,

오히려 피해자들을 거짓말쟁이로 몰며, 원망하며, 도피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사과 할 시간, 충분히 있었습니다. 일 이렇게 키우지 않는 것 얼마든지 가능했습니다.


지금 저를 포함해서 속으신 여성분들. 그렇게 독한 사람들 아닙니다.

전화나 카톡이나 문자나, 정말 미안하다, 거짓말이라도 구구절절 적었어도 이렇게까지 절대 안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저 사과문을 보세요.

저건 사과문이 아니라, 협박장이죠.




본인한테 전해주세요. 사과 한번 제대로 하면 끝날 일이었다고.. 저런 두루뭉술한 동정유발 말고요.

한국에선 저런것보다, '전부 사실입니다. 앞으로 책임지며 살겠습니다.' 가 훨씬 동정유발 하기에 좋습니다.

에네스 편은 아니지만 저런 대응은 안 그래도 심하던 '한국인을 바보로 아나' 라는 식의 적개심만 심화 시킬 뿐입니다.



지금이라도 본인이 친구분께서 하신 정도만의 사과 하시면 모든걸 그만 두겠습니다.

잘 전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S


이러지 말고 개인적으로 연락하라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연락 하는거, 에네스 본인이 저한테 그리고 다른분들한테 전화해서 사과 하면 됩니다.

그런데 전화하셔서 뭐라고 하셨나요. 본인이 가장 잘 아실것입니다.


뒤늦게 아 정말 진심으로 사과해야겠다 라는 마음이 들었다손 칩시다.

왜 이쪽에서 먼저 연락을 해야하는 것입니까? 


게다가 카톡까지 자진 탈퇴하면서 잠적해버렸는데,

이쪽에서 왜 '사과를 위한 연락노력' 을 해야하는지요.

사과는, 하는쪽이 먼저 다가가야 하는것 아닌지요.



한국에서는 그것을 '엎드려 절받기' 라고 합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nonsummit&no=126606&page=1&exception_mode=recommend

최초의 폭로자이자 에네스 카야의 광고 위약금을 물리겠다고 절친이 밝힌 어쩌라고님의 대답입니다.

광고위약금을 나한테 물리겠다고요? 님 멋대로요? 이젠 협박까지 하시네요. 네 맘대로 하세요.

음성파일의 주인 117님의 대답입니다.

뻔한 형식적인 인사 따위는 생략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친구분께서 올리신 글 잘 보았구요.

정말이지 지금 힘든 상황을 겪고 계셔서인지
글에 간절함이 느껴지긴 했습니다만,

친구분께서 올리셨던 본글 중에
'한명의 매만 맞으면 됐지
지금 에네스씨는 1억5천만명의 매를 맞고 있다' 라고
기재하셨던데
한국에는 '뿌린대로 거둔다.' 라는 말이 있죠?

많은 사람들이 에네스씨한테 돌을 던지는건
방송에서 보여주었던 유생 이미지와는 달리
그와 반대되는 행동으로 인하여
대국민들은 실망을 하였고,
신뢰감 또한 잃었기 때문입니다.
장난삼아 돌을 던지는 소수의 악플러들도 물론 존재하겠지만
전자의 수가 더 많다는 것은 에네스씨 본인도,
친구분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같은 남자라고, 또 절친한 친구라고
에네스씨를 감싸고 두둔하는거 조금은 이해합니다만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 없던 에네스씨를
뻔하디 뻔한 감성팔이를 이용해
'지금 에네스가 너무 힘들어하고 있으니
이쯤에서 그만해달라.'는 말은 너무 에고이스트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전에 진심어린 사과를 했어야죠.
어설픈 감성팔이는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뿐이죠.

진정한 친구라면
친구가 옳지 않은 길을 걸을 때에는
편을 들어주기 보다는
따끔한 한마디의 충고가 더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욕망과 욕정을 채우고 난 뒤 뭇 여성들을 짐 버리듯 하는 에네스씨의 그런 행동은 분명 잘못된 행동입니다.

상황정리도 중요하겠지만,
사람들이 왜 에네스씨를 거절하는가..에 대한 생각 또한
깊게 해봐야할 것 입니다.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보는 것..
이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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