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 오늘 다시 열받네요.
작년 초쯤이었던것 같아요. 제껀 아니고, 아버지카메라를 사드리려고 뭣도 모르고 용산에 갔죠.
하 그때부터 잘못되었던것같아요. 당하지않으리라. 당하지않으리라 마음을 먹고 갔건만,
그 사람들의 말솜씨는 못이겨내겠더라구요.
원래 사려고한 조합은 60D+18-135(할배번들) = 120~130생각하고 갔습니다.
그때 시세또한 그랬구요. 하 근데 갔더니 이놈의 용팔이들이,
왜 60디 사냐고, 50디 사라면서 50디만의 장점을 이야기하는거에요
마그네슘바디고.. CF메모리고.. 연사능력이고.. 라이브뷰 쓸모없다느니..
사진만 찍을꺼면 동영상기능없는게 더 낫다면서... 그렇게 저를 50d를 사게 만들어놓더니(나중에알았지만 이미 50디는 단종이었죠.)
이번엔 왜 18-135를 사냐면서 렌즈는 그런거 쓰는게 아니다 면서 시그마 18-50 OS 2.8-4.0 을 보여주더라구요
아 뭐 그래요 좋은 렌즈긴 한데, 저걸 65만원주고 샀다는게 에러.
그리고 바디도 60만원 주고샀다는게 에러. 두개 합쳐서 115만원에(기본사은품들어가구요)샀다는게 더 큰 아픔.
근데 웃긴건 뭐냐면, 분명히 새거라고 하면서(믿고싶었어요) 샀는데!!! 띠용.
정품인증하는걸 까먹고 있다가 오늘 시리얼 입력해봤더니 .. 하.... 이런 시베리아
2009년에 샀던 중고품을 새것인것마냥 판거!!! ㄴ얄느이ㅏㄹㄴ이ㅏㄹㄴ의ㅡㅏㅇ나잉나아아아엉나러ㅣ나ㅡ개새색개이ㅏㄹㄴ이ㅏ러니ㅏ이ㅏ러
하......
미춰버리겠네요. 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분해서 잠이안와요.
근데,, 그 카메라 파는데에 컴터가 있었는데요,
헐?
검색할 때 잘 되다가, 카메라 받고 그 자리에서 정품 인증할라니까 갑자기인터넷이 안되던거..
일부러 선을 끊은건가... 암튼 그래서 그때 정품인증못하고 집에 와서 했었으면!! 그래도 사기는 안당했을텐데
하 이제와서 확인했다는게 너무 분하고 억울해요 ㅠㅠ 잠이안와요 ㅠㅠ 어떡하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