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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022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자좀내려줘★
추천 : 3
조회수 : 50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5/08/01 23:15:53
저는 동해시에 살고있는 송모군입니다.
오늘 저희 시에 있는 모래사장이 가장 넓다는 유명한(?) 해수욕장에 친구들과 야영을 약속하고
갔습니다만..
3명이서 4만원짜리 텐트+야영비를 내려니 재미도 없는데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죠 ㅠ
그래서 저번 동아리야영 때 처럼 그냥 모래사장에서 널부러져 잘 생각을 하곤 우선 파라솔을 빌렸죠 ㅠ
학생증만 있으면 공짜였기에 ㅎ 공짜로 빌린 파라솔 설치 후,
바다를 들어갔는데...
3명이서 공놀이를 하나 배구를 하나 축구를 하나... 할게 없더군요 ㅠ
참고로 전 고1입니다 ;ㅎㅎ
술이라도 마셨음 좋을텐데 했지만..
그런 애들도 아니고 - -
오늘따라 왠 어른들만 이렇게 많은지 ㅋㅋ ..
튜브없이 대충 들어가 놀라니깐 재미도 없고, 괜히 튜브에 매트릭스에 부딪히기만하고..
비키니를 실컷 봣는데도 전혀 느낌이 없더군요..
눈이 너무 높아진 듯..나에비해 ㅋㅋ 물론 친구들도 그랬죠 ㅎ
그냥 집에 가자는 생각으로 친구가 모래사장 중간중간에 설치되 있는 작은 네모의 탈의실을
이용하려기에 기다려 줫건만.. ㅠ
낭패였죠 .,.,ㅋㅋ 이제부터 하이라이트..(?) 아니비참..
다리 얇은 사람 두 명이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ㅎ
살짝 상상을...즐겼죠 ㅎㅎ;
탈의실 모양이 단칸방에서 쓰는 장롱사이즈에 밑에 무릎정도까진 보이는 것이었기에 ㅎ
막 팬티를 벗고 팬티입고 하는 것이 다 보이니깐 한 명의 친구를 기다리던 저와 제 친구는..
그야말로 기분 끝내줬죠 ㅎㅎ
꿀린 기분 다 풀린듯이.. 하지만;;
그 두 여자는.. 대략;;;;
뽀글머리아줌마와.,.그 아줌마의 딸...
그 때 우린... 불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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