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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첫 문장이 있으신가요?
게시물ID : readers_269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쁘신혜
추천 : 3
조회수 : 471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11/14 13:52:48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

'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바다는, 크레파스보다 진한, 푸르고 육중한 비늘을 무겁게 뒤채면서, 숨을 쉰다.



안녕하세요. 책을 읽기 시작하지 얼마 되지 않은 독서뉴비 입니다.

저는 학창시절 문학 시간만 되면 퍼질러 잘 정도로 문학이라면 학을 뗄 정도로 싫어했어요.

부끄럽지만 삶을 살면서 책을 읽어 본 경험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었죠.

그러다가 대학에 들어가고, 게임을 같이 하던 친구들과 멀어지면서, 새로운 취미를 찾아 헤매게 되었는데,

그런 저를 독서의 길로 이끌어준 게 바로 첫 문장이에요. 첫 문장부터 와 닿는 글은, 읽을 때 끝까지 집중도 잘 되더라구요. (날개는 아니었지만.)

그래서 도서관에서 책을 고를 때에도 자연스레 첫 문장을 읽고 고르게 되었네요. ㅎㅎ 

오유인 분들은 기억에 남는 첫 문장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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