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정이란 이름 아래 꽁으로 이것저것 해처먹으려는 인간이 참 많은것 같다
컴퓨터의 'ㅋ'자도 모르면서 "아 이거 너한테는 쉽잖아 그냥 해주면 안돼?"같은 시덥잖은 소리는 어느 신체기관으로 나오는거니
정작 니는 내가 뭐 부탁할때마다 바쁘더라
디지털세상에서 컴퓨터 모르면 그게 문맹이지
모르면 아는 사람 말 고막 열고 또박또박 새겨듣길 바란다
치사하고 아니꼬우면 니가 배워서 직접 고쳐
예전에 컴퓨터가 안 켜진다고 해서 가보니 비프음 들려서 램만 다른 슬롯에 꽂아줬더니 겨우 이런거 고치고 대가를 바라느냐라는 말투였지
말같지도 않은 소릴 하고 있어...
다른 친구들은 조립만 해줘도 남는 부품은 내가 가져도 되고 비싼 밥도 사주고 고맙다고 인사도 몇번 하드만
니는 왜 그걸 보고 느끼는게 없니
사실 니 말 듣고 뭐가 문제인지는 알겠더라
근데 안알려줄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