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부르면 새벽에도 달려갔고

당일날 약속취소해도 그냥 받아드렸고

나랑 단둘이 있을때 다름 남자랑 길게통화해서 뭐라고 하니까 되려 그런거 상관하지 말래서
그뒤로는 다른 남자랑 통화할때 조용히 편의점이나 담배한태우러 밖에 나가있고

약속시간에 늦을거같다면 틈틈히 문자해서 계속기달려달라고 해서 7시간 기다리고 결국 바람 맞은후 미안하단말 한마디에 진지하게 화한번 안냈고

이유도 안알려주고 며칠씩 연락하지 말란말에 연락안하고 잘기다렸고

넌 이성친구랑 단둘이 술먹는거 가지고 뭐라고 하지말라고 해서 거기까지도 참았고
너가 나보고 이성친구들이랑 술먹지말라고해서 난 지켜왔고

얼마전 내가한잘못 (너가했다면 난 화한번 안내고 넘어갔을일) 때문에 헤어지자고 연락하지 말라고 해서 
마지막까지 말잘듣는 남자가 됄려고 연락 안하고 있는데

매일 새벽 저주하는 문자를 날리는건지.. 하지만 난 너가 연락하지 말라고 해서 답장도 안하고 있지..


너 이쁘게 생겨서 인기 꽤많은거 알고있는데...

갠적으로 오빠가 연애에 주도권잡기 밀땅 이딴거 싫어해서 그냥 다 맞춰주고 궂이 따지자면 주도권 1:9 정도

로 비굴하게 사귀어서 헤어지자고 하면 울고불고 매달릴꺼라고 생각했다면 착각입니다. 

너그전에 사귀었던 남자들은 아직까지 친구로 지내는거 보니까 걔들은 헤어지자고 했을때 계속 매달리면서
너가 원하는 시나리오 대로 끝났나보구나..  암튼 각자 잘지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