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 때쯤 말년병장일 시절 읽었던 책인데 전역하고서도 생각나 찾아보려했지만
줄거리만 알고 제목은 아예 몰라서 찾아도 안나오네여.... 그래서 오유 책게 분들 힘 좀 빌리고자 합니다.
시간적 배경은 기억나지 않지만 공간적 배경은 조지 오웰의 1984에 나오는 국가처럼 굉장히 통제된 사회로 기억합니다.
특히, '사랑'에 대해 통제를 많이 했습니다. 이성 간의 사랑말이죠. 교욱과정은 물론 심지어 미래의 배우자까지 정해져있는 곳입니다.
통금시간은 당연히 있으며 사람들의 모임도 단속합니다. 일단 여주인공이 나오는데 이 여주의 어머니는 여주가 어렸을 적
어디론가 끌려갔습니다.(아마 규칙을 어기면 끌려가는 일종의 수용소 같은 곳) 여주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 어떤 테스트를 받습니다.
(사회 적응 테스트 같았음) 그곳에서 한 남자아이를 보는데(이하 남주), 시간이 지날수록 남주와 가까워집니다. 남주와 지내면서 여주는
'사랑'이라는것을 알게되며 이윽고 남주는 여주에게 자신은 이곳과는 정반대인 건너편 나라에서 왔다고 말합니다.(전 이 대목에서
남북한이 생각났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여주는 자신의 아버지도 남주와 같은 곳에서 온 사람이란걸 알게됩니다.
(목걸이었나? 무슨 어떤 징표를 보고 알게됨) 결국, 둘은 이웃나라로 탈출을 감행합니다. 물론 그 와중에서 정부 측 인원들에게 쫓깁니다.
국경에 다다르고 난 후 잘못하면 둘 다 잡힐 위기에 처합니다. 남주는 결국 자신을 희생해 여주를 국경 너머로 보내는 데 성공합니다.
그 뒤 남주는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나 이렇게 끝이납니다.
읽은 지 꽤 되어서 잘못 기억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대략 이런 줄거리에 제목은 4~5자로 기억합니다.
저자도 잘은 모르지만 미국 쪽이었던걸로,,,,, 아무튼 갑자기 생각이났지만 잘 찾아지지 않네요.
멋진 책게 분들이 좀 찾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