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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사퇴…이번에도 '해결사'는 문재인
게시물ID : sisa_1805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ㅡㅡㅋ^^
추천 : 10
조회수 : 41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3/23 17:30:19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2032317061169064&outlink=1

한명숙, 이정희와 '삼각 대화'로 중재···정치적 영향력, 범야권으로 확대

이정희 통합민주당 공동대표가 23일 서울 관악을 불출마를 선언했다. 야권단일화 후보 경선 여론조사 조작 의혹이 불거진 지 나흘만이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독대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이루어진 결정이다. 

정치권에서는 범야권의 분열 위기마다 등장해 '해결사'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문 고문의 영향력이 부각되고 있다.

문 고문은 지난 22일 밤 당 정강정책 방송연설을 하기 위해 상경해 이 대표와 서울 모처에서 회동했다. 문 고문은 이 대표에게 후보 사퇴를 직접적으로 요구하지는 않았지만 야권연대가 유지돼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 회동은 이 후보 사퇴의 결정적인 계가가 됐다는 후문이다. 

동시에 문 고문은 야권연대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한명숙 대표와도 밤늦게까지 전화통화를 했다. 문 고문은 이 대표의 사퇴 발표 직전까지도 양 당 대표와 각각 전화 통화를 통해 중재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고문이 야권 분열의 위기에서 이 대표의 거취 문제를 해결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함에 따라 그의 정치적 영향력이 당을 넘어 범야권으로 전반으로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문 고문의 중재 능력은 이미 지난 8일 공천 심사 결과에 대한 이해찬 상임고문 등 당내 시민통합당(구 혁신과통합) 출신 인사들의 반발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입증됐다.

당시 문 고문은 부산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중 문성근 최고위원과 급히 상경, 이 고문 등을 직접 만나 설득에 나섰다. 이후 공천논란의 당사자인 임종석 사무총장의 공천 결정을 철회를 이끌어내며 내부 문제를 봉합하는 동시에 당 내 입지를 한 층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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