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시계를 고쳤습니다.
분해해서 모터에서 떨어진 전선을 납땜으로 연결시키고 헤머의 휘어진 부분을 펴줬어요.
이제 다시 사용하고자 물 묻은 휴지로 닦고 면봉으로 문지르고 다시 마른 휴지도 닦아도 몇 년 묵은 먼지만 닦일 뿐, 알 수 없는 얼룩은 잘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닦아도 위에 사진처럼 더러웠던게, 입김 불어가며 수건으로 닦으니 반짝☆반짝★,
치약 묻혀서 스윽 닦고 입김 불어가며 치약자국이 사라질 때까지 닦으니 짜잘짜잘한 녹이 떨어져나오며 반짝☆반짝★반짝☆반짝★
역시, 마찰력 만세!
소품 닦을 때 어따 쓰지도 못한 물휴지로 닦았는데, 이젠 걸래로 닦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