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오빠가 폰끄고 잠수탄대요... 저번에 오빠모하냐고 카톡보냈는데 잠수탈꺼라고하셨거든요 진지하게.... 잠수합니다 라고하시길래 전 오빠가 무슨일이 있나 싶으셔서 그래서 별말 안하고 한동안 연락 안했어요.. 그런데 사흘 지나고 나니깐 오빠 카톡 프로필 사진을 등록도 안하고 대화명에다가 '연락두절...폰 끔...잠수탑니다' 라고 되어있더라구요.... 휴... 구정지나고나서 오빠한테 고백하려고 하는데 차질이 생길꺼 같은데ㅠㅠ어쩌죠??? 잠수 타는 이유도 모르고ㅠㅠ 다만 제가 아는건 얼마전에 할머니 쓰러지셔서 오빠 디게 힘들었다는거.... 구정 지나고 그래도 오빠가 저한테 나름 잘해주신거 그래도 고마워서 오빠만나서 밥도 사주고 영화도 보여주고 싶었는데 안되면 어쩌죠??ㅠㅠ 오빠두 제가 좋아하는거 아시거든요ㅠ 잠수타는 이유라도 말해주지ㅠㅠ 나 그렇게 불편한 애 아닌데ㅠㅠ 사람들이 얼마나 나 편하게 생각하는데ㅠ 심지어는 만만하게 보는 사람도 있고ㅠㅠ 오빠입장에서는 그게 아닌가??ㅠㅠ아직 엄청 친하거나하는게ㅇ 설마 나때문에 잠수타는건가 하는 불안감도 생기구ㅠㅠ 어떡하죠???연락하고싶어두 못하겠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