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조선초기 군사력이 생각보다 강력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게시물ID : history_269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볼
추천 : 5
조회수 : 317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10/02 10:05:48
요즘 명나라 얘기가 종종 나와서 생각난 것. 명나라 창업주 주원장이 조선, 특히 정도전을 극히 경계했다는 얘기, 유명하죠.

조선의 군사력을 염려하고 요동진출을 걱정해서, 실제 군사적인 대비도 했었고 양측이 군사충돌의 위험까지 갔다가 정도전의 죽음으로 해소됨.

그러고 보면 고려말부터 전란으로 단련된 군사력이 조선초까지는 유지가 되었기에 4군6진 개척이나 대마도 정벌 같은 대규모 군사동원이 가능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회군하지 않고 계획대로 요동으로 쳐들어가 명나라와 한판 벌렸다면 홍건적과 왜구를 격퇴한 단련된 고려의 군사력으로 명나라의 피해도 만만치 안았을꺼란 생각도 듭니다.

정말 신기한게 홍건적에다 왜구로 온나라가 쑥대밭이었던 고려말에 최무선 화포 만들고 이성계의 신궁쇼로 어찌어찌 다 격퇴해버렸단 말이죠.

그 단련된 군사들로 조선을 개국했으니 주원장도 조선을 가벼히 보지 못했을 겁니다.

그런 조선의 군사적 이미지가 명나라에게 있었다가 임진왜란때 보름만에 초스피드로 한양을 빼앗기니, 늬들 서로 짜고치는거냐? 당연히 의심할 수 밖에 없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