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2003년 가요계 은퇴를 선언했던 영화배우 임창정이 6년만에 가수로 복귀한다. 소속사 웰메이드스타엠의 한 관계자는 15일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임창정이 현재 6년만에 선보일 새 앨범을 작업 중으로 빠르면 3월 정도에 가수로 복귀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임창정이 곡을 많이 수집해둔 상태지만 어떤 곡이, 총 몇 곡 수록될지는 현재 논의중에 있다”며 “한창 활동할 때 발라드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음반에도 그런 음악들이 주로 담기게 될 것”이라고 곧 선보여질 11집 앨범에 대해 살짝 귀띔했다. 임창정은 지난 2007년 신인가수 제드의 노래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후 가수 복귀를 진지하게 고민해왔다. 물론 스스로 가요계 은퇴를 선언한 데 따른 부담감도 컸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임창정은 가수생활에 대한 아쉬움과 팬들의 바람이 커 가요계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임창정은 지난 1995년 ‘이미 나에게로’라는 노래로 데뷔, ‘기쁜 우리’ ‘날 닮은 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이후 2003년, 돌연 연기 활동에만 전념하겠다며 가요계를 은퇴해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 연예인들 특히 가수들 은퇴번복하는 것 짜증 나지만... 임창정은 돌아와도 된다 !! 개인적으로 광팬이었는데 너무 기쁜 소식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