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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유일의 불사 생명체
게시물ID : humorbest_2691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더러운캔디
추천 : 37
조회수 : 5103회
댓글수 : 1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4/05 16:59:54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4/04 16:49:41
이탈리아의 살렌토 반도, 지중해의 해저동굴에 이상한 해파리가 살고 있다.
이 해파리는 신체 길이가 1cm도 안 되는데, 홍(紅)해파리라 부른다.
이 해파리의 학명은 'Genus Turritopsis'이다.
이 작은 생명은, 몇 년 전에 이 지구상 유일한 불사의 생명체임이 증명되었다.
불사라고 해도 절대로 죽지 않는 것은 아니고,
노쇠하여 죽기 직전에 번데기와 같은 모습으로 변해서
그 속에서 새로이 세포가 축소되어 다시 갓 태어난 모습으로 돌아가
성장을 다시 시작하는 사이클이라고 한다.
인간으로 치자면, 천수를 다하고 죽기 직전의 노인이 아기로 변해서
또다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것과 같다.
이태르 국립해양연구소의 스테팡 피라이노 박사가
5년간 4,000여 마리의 홍해파리를 관찰한 결과
모든 해파리가 성장을 하고 노쇠하면 다시 어린 새끼로 돌아가 성장하는 과정을 확인했다.
보통 해파리는 유성 생식 이후에는 사멸한다.
그러나 홍해파리의 경우,
유성 생식을 하지만 죽기 직전에 해파리로서의 모습은 완전히 사라지고,
번데기 상태로 돌아간다.
이 번데기 안에서 주근을 증식하여 다시 어린 폴립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이 기적은 불과 48시간 만에 행해지며, 폴립은 다시 새끼 해파리가 되어 헤어친다.
하 개체가 자연사하지 않는, 불사의 생물이라 할 수 있다.
홍해파리는 성장해도 몸길이가 1cm도 되지 않기 때문에 관찰이 매우 어렵다.
폴립에서 나와, 바닷속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는 아직 해명이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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