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269253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운서운
추천 : 3
조회수 : 78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2/01/19 16:33:04
남친이 회사 팀장님으로부터 설선물을 받았다는데 루이*** 지갑을 받았대요 근데 지금 쓰는 지갑이 작년 6월에 생일선물로 제가 준 거였거든요. 그래서 아직 뭐 낡지도 않았는데 지갑을 받았대서 지금꺼도 아직 새건데 바꿀거야 그래서? 하고 물었더니 바꾸고 지금 쓰는 건 남동생 줄까하는데 그러는거에요. 남동생 이라고 해도 지금 32살이시고 ㅋㅋ 지금 쓰고 있는건 남친이 제가 생일선물로 선물주기 전에 쓰던 MC* 꺼 많이 낡은거 쓰고 있긴 하거든요. 그래도 새 선물을 받았다고 해도 여자친구가 준 선물인데 남 아니고 가족이라고는 하지만 냅다 그렇게 이야기하는게 좀 속상하네요. 원래도 그렇게 속정있는 놈이 아니란 걸 깨달아가고 있지만은 -_- 그래서 지금꺼 내가 선물해준건데? 라고 했더니 동생한테 새거줄순 없자나 라고 말함 -_-++++ 제 마음보다 새것이 더 중요한건가요!!!!!!!!!!! "지갑 받았다 예쁘네" 라고 말하기 전에 "지갑을 받았는데 지금 쓰는것도 있는데 어쩌지" 라고 해줬어도 서운할까 말까할판에.. 저는 지가 사준 5천원짜리 머리핀 하나도 아까워하는데.. 씁쓸해집니다 ㅜ.ㅜ ---------------------------------------------- 이 내용을 화장품관련 카페에 올려보니 대부분 여자분들이라 서운할거라 하시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남자분들 의견도 듣고싶어 오유에도 올려봅니당. 곧 결혼도 앞두고 있는데 저런 사소한 서운함들이 계속 쌓이고 있거든요. 말을 해도 그때만 알겠다 할뿐이지 진전, 변화가 안되서... 답답하네요 ㅠㅠ 전 서로서로 노력해서 바꿔가고 싶은데...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