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4조 3교대 근무자에요. 이번주는 야간 근무라 7시에 마치는데, 야간은 5시 반부터 퇴근준비를해요. 장비때문에. 제가 부서를 옮긴까닭에 아직 저희 조 사람들과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에요.
그리고 대게 교대는 야간 퇴근하기 30분전, 오전근무 근무시간 30분 전쯤 해서 중간인 6시 반쯤에 이루어져요. 제가 부서를 옮기면서 같은 곳에 오게 된 동생이 있는데, 저랑 같은 날에 들어와서 좀 친해졌거든요. 그래서 6시 반 교대시간에 이야기하고 그랬어요. 그나마 친한 사람이 걔니까 ^^;
저는 그때 하룻동안 배웠던 일을 연습장에 정리하고, 걔는 그냥.. 출근전이니까 앉아있었어요. 분위기는 그냥 화기애애한 분위기고 다들 이야기하고 그런 분위기예요. 그래서 전 제가 필기계속하면서 그 동생 얼굴 쳐다보지도 않고 이야기 했거든요.
그냥.. 대화내용도
졸리다, 언제 잤냐, 오늘 뭐 배웠냐, 어떻냐, 이런거... 근데 저희 조 언니가 저희 둘보고 좀 떨어져서 각자 할 일 하지? 이런식으로 좀... 아니꼽다는듯 말하더라구요 ㅠㅠ... 제 할 일 하면서 말한거라 찔리고 그런건 없었는데 괜히 눈치보이더라구요.. 제가 많이 잘못한 걸까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