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는 지난 8월 4일 2015 유럽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Europe, Game Developers Conference Europe)에서 자사의 새로운 게임 엔진 스팅레이(Stingray)를 2015년 8월 19일부터 전세계 게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깜짝 발표였다. 오토캐드나 3D MAX, 마야 등 그래픽 소프트웨어 업체로 유명한 오토데스크가 갑자기 게임엔진이라니?
이날 오토데스크는 2014년 인수한 빗스퀴드(Bitsquid) 엔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스팅레이'에 대해 구체적인 스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과연 오토데스크는 '스팅레이'를 통해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는 것일까? 오토데스크에서 마케팅과 게임솔루션을 담당하고 있는 웨슬리 아담스, 프랭크 드리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팅레이 8월 19일 판매-"학생과 교육자,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는 무료로 제공"
Q: 오토데스크는 게임 개발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거나 유니티의 에셋 스토어같은 것을 운영할 계획이 있나?
오토데스크는 파트너사와 함께 연중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오토데스크는 다양한 온라인 자원으로 온라인 상에서 게임 개발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4년에 폰트, 아이콘, 포토, 템플릿 같은 디지털 디자인 콘텐츠 시장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티브 마켓이라는 신생 업체를 인수했다. 이러한 방식으로 오토데스크는 새로운 하드웨어와 다른 물리 제품들을 만드는데 필요한 디지털 자산뿐만 아니라 3D 자산을 판매하는 장소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스팅레이 출시와 함께 크리에이티브 마켓 전용 허브도 런칭해, 게임 제작자들이 3D 모델, 애니메이션, 재료를 구매해 게임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