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짐용 글이니 그냥 못본척 해주세요.  

다시는 오유 안 온다. 
오늘 정말 중요한 결정을 했다. 난 이제 패배자다. 
이 치욕감과 스스로에 대한 실망은 앞으로 계속 안고 간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오유에서 보낸 참 많은 시간들. 
그리고 이렇게 글까지 쓸 정도로 손상된 스스로에 대한 신뢰. 
앞으로 쓸데없이 쓰는 시간은 없다. 
떠올려라. 이 순간을. 
다시 오유에 들어오고 싶을 때마다.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을 때마다.  

오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