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타깝게도 결정 동굴 안에는 화톳불이 단 하나 있답니다. 그런데 그 하나뿐인 화톳불도 백룡 시스를 잡으면 나오는 화톳불밖에 없어요.
즉, 백룡 시스 2차전 클리어 이전까지를 기준으로, 만일 결정 동굴에서 죽었다면… 공작의 서고- 테라스 화톳불에서 결정 동굴까지 계속 달려셔야 합니다. 죽으면 정말 멘붕옵니다.
2. 결정 동굴에서 안 보이는 다리는 몇 군데가 있는데, 대부분 투명다리는 사실상 '보이는 지형'에서 '다른 보이는 지형'으로 가는 직선 다리입니다. 그저 위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서 말씀하신 방법으로 쉽게 확인이 가능하며(물방울이 떨어지면서 투명 바닥에 찰방! 하고 떨어집니다), 건너가는 것 또한 쉽습니다.
그러나! 결정동굴의 최악의 멘붕코스이자 다크소울1의 3대 위험구간중 하나인… '청색 쐐기석 원반을 먹기 위해서 가는 매우 긴 투명다리 : 안전장치 없는 Y자형 갈림길'은 정말 최악입니다. (솔직히 이 길은 저 역시도 가장 살떨리는 구간입니다. 병자의 마을의 그 좁아터진 위험구간보다 더 무서워요!)
이 위험한 다리는 결정 동굴 상층부에 숨겨진 '크리스탈 도마뱀'들 리젠 지역에서(아래에는 투명다리와 황금골렘이 있지요) 일반적인 진행 방향이 아닌 '반대쪽 방향'으로 투명다리를 건너가야 합니다. 아무튼, 이 길의 끝에는 '청색 쐐기석 원반'을 가지고 있는 시체가 있는데… 이 길이 진짜 끝내주게 어려워요. 아무리 회차당 확정 드랍으로 나오는 단 두 개의 청색 쐐기석 원반 중 하나라지만 정말 너무하다 싶어요.
그저 다른 길은 그저 낙하하는 물방울을 본다던가 황금 골렘을 오게끔 유도해서(원거리 활질) 본다던가, 주술의 범위형 주술(~태풍류)을 써서 본다던가 하는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지만… 청색 쐐기석 원반 먹으러 가는 길은 그저 멀고도 멀기에… 넉넉잡아 '무지개석' 을 한 40개 정도를 들고가서 하나하나 길을 확인하면서 조심스럽게 가는게 유일한 방법입니다.
3. 월광 나비들은 잡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단, 이 녀석들을 잡다보면 극히 낮은 확률로 '청색 쐐기석 원반'을 드랍하기도 합니다. 보통은 활로 원거리 저격해서 잡는 것이 좋으나, 어찌됬건 귀찮으면 잡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수정동굴은 길이 안보여서 처음에는 당황하는데요. 저같은 경우 다른 플레이어들의 메세지가 있는곳만 밟고 다녔습니다. 작은 동굴지나서 아이템 먹으로 가는곳 말고는 직선이라 낙사는 거의 안했습니다. 아이템 먹으러 가는길은 길이 꺽여 있고 중간에 구멍도 있는데 무지개석이 없으면 바닥에 활을 쓰는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그 아이템이 청색쐐기석 원반이던가....그거입니다. 게다가 보스랑은 반대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