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글화 진행 블로그를 가보면 여러가지 게임의 한글 패치를 배포하고 계시더군요. 배포하는 건 아마 그 분이 모집해서 또는 참여해서 만든 한패겠죠.
한패라는게 진짜 재능기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물론 기부를 해주는 분도 있지만 그것도 그렇게 여유로운 수준이 절대 아니겠죠.
그럼에도 이렇게 열심히 해주시는 것을 보면 참 은혜에 감사하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한국 사람들 대부분 초3학년 때 부터 영어를 배웠을 것이고 기본 스펙이랍시고 토익을 강요받기 때문에 점수야 어떻든 공부는 다들 했겠지만 그럼에도 사실 해석 막히면 짜증이 납니다. 특히 일본게임의 경우 일본어를 그대로 고유명사화 해서 발음만 영어로 표기한 경우도 많고 단어들도 생소한게 많아서 그 짜증은 더욱 심화됩니다.
솔직히 미들 어스도 번역없이 스토리 다 이해하면서 게임했었는데 나루토는.......뭐 하면 못할 것도 없지만 몰입도가 떨어지는건 어쩔 수가 없죠. 특히 저 같은 경우 나루토 초창기 투니버스에서 해주는 1기 2기만 보았었기 때문에 후일담을 전혀 모릅니다. 단지 설정만 알 뿐이기 때문에 스토리도 좀 볼겸 구매한건데 ㅎㅎㅎㅎ난감하더군요. - 한패가 당연히 있을거라고 믿었던 호구.
그럼에도 이렇게 번역을 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는 것이 솔직히 감사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저 기다리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런 기대들이 부담이 될까 그냥 안나온다 생각하고 묻어두고 있었는데 다른 측면에서 생각해보니 누군가가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나 혼자 안나온다 생각한다는 것도 실례인것 같네요.
물론 지금 애니나 만화나 다 끝나고 보루토라고 나루토 아들이 나오는 판국에 -극장판까지 나왔다고 하더군요.-이 스토리가 별로 안 중요할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ㅎㅎㅎ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