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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의 고양이 녀석들이...
게시물ID : humorstory_269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은즐겁다
추천 : 2
조회수 : 21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3/09/05 23:57:36
 오늘 정말 황당한 일이 있었어

 

 학교갔다가 얼른 돌아와서 짐을 풀고 있는데, 요 위에 처음 보는게 있는거야.

 

 내가 게을러가지고 이불 안개놓거든.. -_-;

 

 아무튼 깜짝 놀라서 뭔가 보니까 그게, 왠 짐승의 배설물이 덩그라니 놓여 있는거야..

 

 -_-......

 

 정말 기쁜맘으로 학교에서 돌아와서 이제 막 짐을 벗어놓고 있는 나에게 그 물체가

 

내 시선에 들어온 상황이었어...;;

 

 정말 유머게시판에 올라올법한 일들이 나에게 일어나니까 황당하더라구..

 

 사실,... 우리집 지붕에 고양이 한가족이 살고있어. 

 

 매일같이 우리집 쓰레기 봉투를 뜯어놓길래 집에 있던 BB탄 총으로 부드럽게 장난 좀

 

쳐 줬더니 글쎄, 이런 일을 저질렀지 뭐야..

 

 배설물의 크기를 보아하니 사람의 것이 아니더라구.

 

 예전 겨울에도 밖에 내다논 방석에서 하루밤 신세를 지더니만 끝내 방안까지 들어오더라.

 

 날씨가 춥지도 않았을 터인디, 분명 계획적으로 일을 저지른 것 같아.

 

 내가 BB탄 총으로 장난을 쳐줄때마다 나를 보는 시선이 곱지 않더라고..

 

 음... 그덕에 방안 청소도 하고 참 고마왔는데,...

 

 그 괭이시끼. 잡히기만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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