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주가 미드였는데, 원딜 하다보니 재밌더라구요.

그래서 원딜만 쭉 파고 있습니다.

저는 봇 라인전에서 킬을 먹었을 때 '꼭' 서폿에게 영광을 돌립니다.

"쓰레쉬님 어시 좋았어요 ㅎㅎ 굿굿"

이런식으로 말을 해드리는데요(솔직히 서폿 없이 킬은 힘들잖아요.)

원딜 자리가 없어서 다른 라인 가서 보면 꼭 자기 잘났다고 하는

원딜이 있습니다.

"아.. 더 앞으로 대시했으면 더블킬인데... 아..."

솔직히 1킬 선취점 딴것도 이득 아닌가요?

아쉬운 건 이해하지만, 어차피 선취점 땃으니 서로서로 좋게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초반에 그런식으로 하다보면 꼭 나중에 싸우더라구요...

다른 팀원에게도 멘붕을 주게 되고...

지더라도 서로 수고했다는 훈훈한 게임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