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어디선가 흙이 없이 공중먼지와 습기를 먹고 산다는 식물이 있다 들어서 찾아봤었는데 그것은 틸란드시아!!
첨에 왔을땐 애지중지 잘 보살폈어요. 그때 꽃도 보고.....
근데 어느순간부터 소홀해지더라구요.
제가 자연계 실험실에 있는데... 각종 화학약품이 있는 그 후진 환경에서도 죽거나 그러지 않고, 얘가 딱히 물을 안줘도 살아있으니까...
학대했죠.ㅠㅠ
근데 최근 보니까 조그마한 포기가 올라오고 있었다는!!!
요새 다시 잘 보살피고 있어요 ㅋㅋ
어찌보면 얘가 '이렇게 있다 죽겠다 자손을 만들어야겠다' 한게 아닐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