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1학년때
좋아하는 여자애였는데,
무슨 모임끝나고 내 옆에서 술 마시고 있었음
술도 한잔 두잔 마시고 시간이 좀 지나니, 그 여자아이 얼굴이
빨개지는 거임. 아 그래서 나는 말이나 한번 걸어봐야겠다해서,
xx 야 너 얼굴이 발그스레하다. ㅎ
xx 야 술 먹어서 그런지 상기됐네? ㅋ
둘 중에 무슨 말을 할까 고민하다가 .
xx 야 너 얼굴이 발기됐네?
3초간 침묵이 흘렀고, 재빠른 친구들이 웃음으로 무마시켜줌.
고맙게도 여자애는 못들은척 해줌.
결론 : 술이 잘못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