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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사] 몽양 여운형의 암살 배후 관련이 생각이상으로 복잡하네요.j
게시물ID : history_269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sert_Fox
추천 : 1
조회수 : 85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10/13 15: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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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yes24.com/24/goods/30391806?scode=032&OzSrank=6

 

 

단순 백의사만 개입되었다라고만 알고있었는데, 자세히 뜯어보니깐 백의사의 바로 뒤에 경찰(특히 당시 경찰청 수사과장에 있던 노덕술이 이 암살사건 배후에 깊이 개입)이 있었던것이 분명했다는것..(적어도, 수도경찰청장 장택상이 '암살배후 관련해서 난 모르는일이다'라고 말하는것은 변명이라 봅니다.)

 

그리고, 1947년 7월, 미군정 정보장교로 막 부임했던 레이니 (후에 클린턴 정부 시기 주한 미국대사)가 이 암살사건 수사를 했었고, 어느정도 배후의 윗선을 어느정도 가닥을 잡는 단계에서 미군정 당국에서 느닷없이 수사 중단으로 덮어버렸다는 증언내용..

 

이 레이니 전 주한미국 대사의 증언대로라면, 인터넷쪽에서 좀 많이 밀고있는 '김구쪽이 여운형 암살에 관계있다'는 주장쪽은 걷어내야한다고 보여집니다. 김구와 미군정의 관계는 1945년 12월말, 신탁통치 반대운동으로 아예 틀어져버렸고, 존 하지는 김구를 아주 싫어했죠. 정말 김구쪽이 여운형 암살에 관련있었다면, 1947년 12월, 한민당의 장덕수 암살때처럼 미군정이 샅샅이 뒤져가면서 김구를 재판 증언대에 세우는 그런짓까지 했을듯.. 중간에 이렇게 수사중단하고 막아내는등 덮어내는짓을 절대 할리가 없죠.

 

생각보다 암살배후 커넥션이 매우 복잡하네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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