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내시경을 했는데요 
대장내시경이요! 위하고 같이 할까 하다가 
문제는 혈변과 변비... 복통이기 땜시롱 대장만 결정했어요
3년전인가? 그때도 해봐서 그땐 프로포폴을 몰랐었구
요근래 이슈가 되면서 아.. 내가 그때 저걸맞고 했던거구나라고 인지하게된거거든요
이번에 준비하면서 보니까 우유색주사기가 트레이에 담겨있길래
호사언니한테 저게 프로포폴이냐 물으니 맞다고 하더라구요
프로포폴이 들어갔는데요 그냥 살짝 멍하기만하고 그냥 그렇더라구요
좀 붕 뜬 느낌? 좀지나도 잠이안들어서 조금 더 넣고서 잠들었구요
근데 내시경도중에 깨버렸다능... 
곰곰히 생각하다가 내시경하는 도중에 그냥 하는김에 위도 해주세요
혈액검사도 해주시구요 근데 이렇게 깨있는 상태에서 위하는건 싫은데
다시 수면으로 할수있게 해주세요! 라고 말하고
...근데 결국은 다시 수면으로 못돌아가고 위끝냈거든요...........
그리고 전에 했을땐 깼을때 기분도거시기하고 몸이 무겁고 일어나기힘들고...
근데 이번엔 위끝내자마자 벌떡일어나서  피뽑으러가고...
의사쌤한테 물어보니 걍 그럴수도잇다고하고.....
그래도 저번엔 안그랬는데 이번엔 요래서 ...
왜그런걸까요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