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생 1학년인 여학생인데요 자취하는데 같은 자취방빌라 오빠가 번호 물어봐서 알려주고 며칠뒤에 같이 술을 마셨는데 너무 취해서 필름이 끊겼었거든요. 중간중간 기억나는데 그때 그 오빠랑 잤었어요. 전 처음이였고 오빠는 처음이 아니였는데 그 다음날도 관계를 가졌고 그 후로도 좀 많이 관계를 가졌는데 사귀진 않거든요.. 저는 사귀고 싶은 마음이 조금 있긴한데 그 오빠는 있는건지 없는건지 모르겠어요 그 오빠친구가 계속 그오빠가 고백하면 사귈거냐고 물어봤었는데 그땐 안지 얼마 안됐을때라서 제가 그냥 모르겠다고만 얘기했었거든요. 그리구 제가 저희관계 확실하게 하고싶다고 말했을때 오빠가 우리공부해야되니까 사귀는건 좀 그렇지 않느냐는 식으로 얘기하길래 저도 자존심도 상하고해서 저도그렇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넘어갔는데 그 후로도 계속 만나고있고 관계도 가져요..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놨는데 친구는 당장 연락끊으라고 하고 다른 선배에게 친구얘기라면서 이런얘기를 해줬더니 남자가 여자 갖고노는거라고 당장 그만 만나라고 말해주라고 막 이러더라구요. 저도 그런 느낌 받긴하거든요. 그냥 심심하니까, 스킨쉽하고싶으니까 저랑 같이 있는것같고... 근데 솔직히 저도 혼자있으면 심심하고 스킨쉽이 싫진않아요. 어떻게생각하세요? 제가 싸보이나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