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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소재가 떠올랐습니다.
게시물ID : readers_269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18
추천 : 4
조회수 : 2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1/27 22:40:30
책을 사두기만 하고 안 읽는 사람이 꿈 속에서 벌을 받아요.

벌의 내용은, 사놓고 읽지 않은 책들에 등장하는 인물이 자기를 죽이려고 쫓는 거예요.

평소에 판타지 소설만 읽던 주인공은 후회를 해요. 파울로 코엘료나 무라카미 하루키를 읽을 걸 그랬다고.

그 와중에 주인공을 돕는 여성이 나타나요. 이유는 모르지만 여성은 주인공이 책 속 인물들에게 당하지 않도록 도와요.

멀리서 들려오는 늑대 울음소리를 들은 여성이 주인공에게 물어요. 가장 최근에 사놓고 안 읽은 책이 뭐냐고.

주인공은 대답해요.

"왕좌의 게임이요."

그러다가 어찌어찌 적들을 따돌리고 도망쳐요.

그런데 갑자기 인물들이 자음과 모음의 형상으로 분해되더니 한 곳으로 모이기 시작해요.

그리고 이 분이 나타나요.

i4612086041.jpg
<클릭하면 커지니까 클릭하지 말 것.>

에베레스트 해발고도 만큼이나 키가 커진 그 분께서 하늘을 완전히 뒤덮을 만한 삽으로 주인공을 내리쳐요.

여성이 물어요. 그런 책은 왜 가지고 있냐고.

주인공은 전공과목 교수님이 선물해 주신 책이라 어쩔 수 없이 받았다고 말해요.

이 다음은 망 너히ㅑㅁㄴ여ㅗㄹㅔ[ㅈㄷㄹㄴㅁㅇ라 험;ㄴㅇㄹ
생각 안 해봤어요.




왕좌의 게임 개정판 주문해 놓고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떠올라서 휘갈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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