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은 맥시멈 70(?)....
더 쓸수도 있기는 합니다.(뭐 몇달 돈 더 모으지....)
성능은 QHD 모니터 까지 구매할 예정이고
위쳐3 도 열심히 즐기고 최신게임도 스팀에서 덕지덕지 구매할 예정이므로
970 초과 급의 성능은 필요할것 같습니다.
970의 성능은 뭔가 가격대비론 좋은것 같으면서도 약간 모자란가 싶은 느낌도 버릴수 없으니....
옆간지도 필요 합니다.
컴퓨터 하다말고 아크릴판 내부 들여다 보면서
건프라로 장식을 해볼까?
아크릴판 뒤에 종이 인쇄하고 잘라서 그래픽카드 지지대 만들어 볼까? 하고
아기자기하게 조금씩 꾸며 넣는것을 좋아합니다.
저런 의미에서 960 개간지 같은게 멋은 있는데.... 성능을 만족시킬라면 SLI는 해야하니....
개인적으로 960은 가성비도 별로인것 같고....
650W 정도의 파워를 사용하는데
295x2 같은거나 290CFX 같은거 할라면 파워도 새로 사야 합니다. 쥬륵....
대충 970을 기를 쓰고 풀로 성능 당겨놓은 최상급 모델이 980래퍼랑 1~2% 성능 차이 밖에 안 난다고 하고....
CFX나 SLI는 전기 쳐먹는 하마 만들것 같고.....
지금 느낌은 980중에 중간 정도 성능의 트윈 프로져(옆간지 눈꼽만한 msi 로고....)나
980중에 제일 끝판왕중 하나인 HOF(매물 구하기 더럽게 힘듬)이나 생각중이기는 한데
솔직히 임요환보다 홍진호 좋아하는 콩라인에 정감주는 사람으로써 AMD 물건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찾아봤는데 970<390X<980<퓨리<퓨리X<980Ti 수준이더라구요.
AMD가 가성비가 더 좋을것이다! 라고 생각을 하고
쿨X조이 같은데 중고가를 보는데 390X는 매물을 구할수가 없고!
그냥 퓨리는 매물도 겁나 없는데다가 퓨리X는 70쯤에 오가는것 같은데 저돈에 몇만원 더줘서 980Ti 사겠다 싶고....
으헣.....
솔직히 왜 구지 970 이상의 PC를 구매하려고 하냐 라는 질문에는
램 3.5로 사기친게 괘씸하고.
지금 4790K쓰고 있는데 싫어하는 사람이 4790K+970 조합 쓰고 있는데다가
개인적으로는 QHD의 970은 FHD의 960 처럼
낮은 사양의 게임을 하기에는 다른 하위라인의 그래픽카드들도 충분히 할수 있고
성능을 많이 쓰는 초 고사양의 게임은 그 맛을 즐기려면 풀옵션 당겨야 하는데 그러자니 모자란 수준의 애매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서....
뭔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이 거부감.
몇몇 PC어들이 i3하면 팬티엄으로 가도 낮은 성능의 물건은 충분하고 고사양의 것을 할라면 i5는 필요하지 않아? 하면서
i3에 대해서 왠지 모를 불안함과 성능상의 애매함으로 인한 거부감을 갖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할까요??
여튼 3줄 요약하면
그래픽 카드가 사고싶은데 970 이상급은 가야겠수달.
값도 좋고 맛도 좋고 멋도 좋은 녀석을 사고싶둥.
중고매물도 있어서 거래하기 쉬운놈 없수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