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 새벽에 배가 고파 맥드라이브나 가려고 차를 끌고 나오는 중에 주차되어 있는 차의 범퍼를 살짝 긁었네요..

새벽 3시가 넘는 시간인데다가 기스도 전혀 안났을 정도의 경미한 충돌입니다.

너무 늦은시간이라 문자 메세지 드리고 연락처를 남기기 위해 차량 번호를 찾아보니 차량번호는 없더라고요..

전화번호 적어 놓는 그 연락처 판때기는 있는데 번호가 지워져서 없어요..ㅡ,.ㅡ;

머 일단 제 명함에 "주차중 조수석쪽 범퍼를 부딪혔습니다. 연락 주세요." 라고 메모를 적고 운전석쪽 창문 틈사이에 꽂아뒀어요.

제차와 충돌이 있었던 부분 반대편 범퍼에 기스가 좀 있어서 혹시 범퍼 갈아달라고 하기전에 연락오면 커피라도 사다 드리며 좋은 인상을 남기고 좋게(싸게?) 해결됬음좋겟다 하고 있는데...

3일째 연락이 없네요..ㅡ,.ㅡ;

괜찮습니다. 라는 문자라도 오면 안심할텐데 언제 덜컹 연락이 올지도 모른단 생각에 소심해지네요..;;

머 그냥 혼자 출근해서 연락아 빨리 와라~ 하면서 써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