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밥안먹어서 속썩이던 놈이 이젠 너무 많이 먹어서 고민입니다.
보통 머리크기만하게 주라는데...머리크기는 무슨 자기 머리 세배는 먹는거 같습니다.
언뜻 너무 많이 주면 문제생긴다고 해서 제한급식을 시도했는데.....
웁니다. 밥줄때까지 웁니다.
밥그릇에 코한번 박고 냥.
킁킁거리고 또한번 냥.
어디서 참치캔 따는 소리라도 들리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달려옵니다.
게다가 이렇게 쳐묵쳐묵 하면서 운동엔 별 관심 음슴 ㅡㅡ; 쪼꼬만게 벌써부터 배가 빠방합니다.
어찌 이렇게 주인을 닮았는지 잠자다 일어나면 밥그릇부터 확인하는 우리집 고양이 어찌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