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참사’가 벌어진 20일, 오후 7시께 전국철거민연합회 회원 등 시민 1천여명(경찰 추산 800명, 주최측 추산 1천300명)이 용산역 앞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시위대는 7시부터 2시간 동안 집회를 연 뒤, 차로를 점거해 서울역 방면으로 행진하려고 시도했으나 용산역 3거리 부근에서 경찰과 대치중이다.
일부 시위자들은 “희생된 철거민을 살려 내라”며 길가에서 주운 돌을 경찰에 집어던지는 등 격한 몸싸움을 벌였다.
이에 경찰은 오후 9시 12분께 살수차를 동원해 시위대 해산을 시도했으나 이후로도 1시간 동안 대치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9/01/20/200901200626.asp ㅋㅋㅋ 이젠 추모 촛불집회까지 물대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