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하교에 갓 입학한 고1 여고생입니다. 여기에 이른 시각부터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저희 반에 어떤 여학생이 계속 운지드립을 쳐서 그 친구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몰라 여기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아이가 게이드립과 빌리드립 또 엉덩국드립을 많이 쓰길래 아 혹시 쭉빵이나 오유 혹은 요즘은 대부분 그렇게 사용하니 그저 인터넷을 많이 하는 애구나 라고 생각을 했는데 어제 카스(카카오 스토리)에서 그 아이가 그 아이의 친구에게 운지해버린다 라고하여 크게 놀랐습니다. 그 아이의 친구가 그게 뭐야? 라고 물으니 뭐 죽인다 이 뜻이야 라고 말해 더욱 깜짝 놀랐습니다. 거기다가 카톡에도 아 운지하고 싶다라고 남겨 너무 제가 과대망상을하는가 싶었지만 그건 좀 아니다 라고 느꼈습니다. 운지라는 뜻이 원래는 죽인다 죽는다라는 뜻도 아니었으며 전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신 후로부터 그 분을 안 좋게 보는 사람들이 그 분을 비하하기 위해 쓴 단어이니까요.... 그래서 그 친구에게 그 단어를 자제하고 생각하며 말하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보면 그 아이가 저를 이상하게 볼 수도 있고, 상처받을 만한 말을 할까 두려워 이렇게 오유에 여쭤봅니다. 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