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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전 헤어졌습니다 위로의말좀해주세요
게시물ID : gomin_3079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흐아오아
추천 : 1
조회수 : 806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3/26 09:13:17
말 그대로 오늘 헤어졌습니다. 너무 힘이 드네요. 첫사랑이고 첫 남자친구라 정성을 다해서 사랑해줬는데 결말은 이렇게 비참하네요. 서로 성격이 너무나 다른걸 실감했습니다. 전 단지 다른 커플들도 흔히 겪는 어려움이겠거니 여기려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봐요. 끝까지 몸과 마음을 다해 사랑한걸 후회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만...이렇게 쉽게 깨질 사이었으면...내가 그걸 알았더라면... 쉽게 모든걸 주지않았을텐데 내심 후회가 되는건 사실이네요. 정말 사랑했거든요. 그런데 끝까지...그 마지막순간까지 우린 상대를 이해하지못하고 성격차이라는 명목아래 헤어지고말았어요. 저도 제가 못해준거...이해해주지못한거...상처준거 생각이 나서 괴롭기도 하다만...내가 힘들었던거생거각도 많이 나서 쉽사리 마음의 정리가 되지않아요. 그냥 괴롭습니다. 첫연애치곤 정말 지옥이네요. 내가 의도하고 원했던바는 정말 그게 아닌데...그렇다고 굳게 믿고있는 상대를 바라보는것도 지옥이고...그리고 저희가 헤어졌어도 계속만날사이라 그것도 너무 괴롭네요.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요. 주위에 커플 많잖아요. 바라보기만해도 예전우리생각이 나서 눈물날거같아요. 매일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리네요. 푸념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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