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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토튼햄 행
게시물ID : humordata_2700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발작
추천 : 10
조회수 : 65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5/08/27 20:09:00
이영표, 잉글랜드 토튼햄 핫스퍼 이적 확정 [마이데일리 = 김현기 기자] '초롱이' 이영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튼햄 핫스퍼 이적을 확정지었다. 이영표의 에이전트사인 (주)지쎈은 27일(한국시간) 오후 이영표의 소속 구단인 PSV에인트호벤과 토튼햄이 이영표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적료와 연봉 등 자세한 계약 조건은 양구단의 요청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연봉은 토튼햄 내에서 5위 안에 드는 고액으로 알려졌다. 특히 PSV측이 이영표 선수의 장래를 고려해 이적료를 양보하면서 협상이 타결됐다. 이영표 선수는 28일 오후 열리는 로다 JC와의 원정경기를 고별전으로 치르게되며 29일 런던으로 건너가 메디컬 티스트를 받은 뒤 30일 정식 계약할 예정이다. 이영표 이적한 토튼햄은 어떤 팀? [마이데일리 = 김덕중 기자] 한국인 두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된 이영표(28)의 소속팀 토튼햄 핫스퍼는 '축구종가' 잉글랜드에서도 명문구단으로 명성이 높은 클럽이다.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92년 이후 리그 정상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8회의 전적을 자랑한다. 또한 프리시즌 성격의 피스컵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유로2004에서 프랑스를 지휘했던 자크 상티니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아 현재는 네덜란드 출신 마틴 욜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상티니 감독이 토튼햄의 부활을 위해 수비안정에 주력했다면, 욜 감독은 이 수비력을 토대로 미드필드와 공격의 파괴력을 높이는데 힘써왔다. 욜 감독은 이영표의 영입에 앞서 미드필더 웨인 루틀리지와 에드가 다비즈를 확보했고 현재 페예노르트 소속의 공격수 더크 쿠이트의 영입도 고려 중이다. 04~05시즌 팀 최다골을 기록한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의 공격요원 저메인 데포를 비롯해 아일랜드 대표팀의 로비 킨, 이집트의 왕자 호삼 아메드 미도 등 정상급 공격수를 3명이나 보유하고 있다. 특히 피스컵 등 프리시즌을 통해 발군의 기량을 선보인 미도의 최근 성장세가 눈에 띈다. 다만 크로스의 정확성 결여는 지난 시즌 욜 감독의 주름을 깊게 했다. 지난 겨울 측면요원 앤디 리드를 영입했지만 팀 전체 크로스 정확도가 리그 최하위에 그칠 정도로 무의미한 공격이 많았던 것. 그러나 여름 이적시장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의 '보석' 루틀리지를 영입하며 대폭적인 수정이 기대된다. 이밖에 마이클 캐릭의 중원 장악력과 잉글랜드 대표 수비수 레들리 킹의 수비기여는 토튼햄 전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다. 지난 시즌 캐릭의 파트너로 최적의 조합을 이끌어내지 못했지만 욜 감독이 걸출한 중앙요원 다비즈를 영입하면서 이 역시 해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영표는 토튼햄에서 최적의 왼쪽 수비옵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튼햄은 티모시 아토우바가 함부르크SV로 이적, 스웨덴 대표팀 출신의 에릭 에드만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측면 수비요원이 없었던 상황이다. 그러나 욜 감독은 오버래핑 뒤 수비가담이 처지는 에드만에게 100% 신임을 보내고 있지는 않은 눈치다. 런던 북부에 위치한 토튼햄은 지역 라이벌 아스날과의 더비매치가 유명한 구단이다. 이는 런던 서쪽에 자리잡은 첼시, 풀햄과 차별되는 대목이며, 특히 최근 성적을 바탕으로 서포터스가 급증한 아스날, 첼시 등의 런던 구단과는 달리 지역 토박이들의 변치않는 사랑이 토튼햄의 자랑으로 꼽힌다. 수용규모 3만6236석의 화이트하트레인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영표의 이적팀 잉글랜드 토튼햄은 런던을 연고로 하는 프리미어리그 명문 클럽이다. 지난달 2005피스컵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는 토튼햄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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