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렇게 멘탈이 좋은 사람도 아니고 매너도 좋은사람은 아닙니다.

빡칠땐 빡쳐서 채팅쓰는 사람이고 게임하다가 가끔 열불도 내는 사람이고

싸우기도 싸우는 사람입니다. 그런건 좀 참을려고 해도 못참는 사람에 속하는

그런 유저입니다.

하지만 요즘 게임게시판보면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일단 온게임넷에 관련된걸 검색해보면 그것에 대한 글을 알게되긴했는데 대부분 일베가 병진이라는 소리는 하더라고요.

그런데 전 그거와 상관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인터넷상에서 일베가 아니더라도 일부로 싸움조장을 할려고 글을 퍼오는 사람도 많고요.

유머자료 퍼와서 웃길려고 하는사람

뻘글 쓰는사람 다양한사람이 있습니다.

감동을 주는 사람 등등

인터넷은 여러방면으로 다양한 사람을 가지고 있어서 특정하게 집단을 나누는말도 저는 싫습니다.

하지만 사이퍼즈 내에서 일베를 병진 취급을 하면서 사람들은 대부분 그 말투와 유머나 인터넷용어처럼 쓰고있습니다.

그저 재미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이미 게임상이나 인터넷상에서 보면 하나의 유머로 이미 친숙하게 다가왔다는겁니다.

이게 제일 무섭다는거죠.

"부릉부릉 선상님 뭐뭐 하랑께 운지해 운지"

굳이 일베가 아니라도 인터넷상 게임상에서 저렇게 놀고있습니다.

저런 아이디를 쓰는것과

더 충격인건 온게임넷에서 아무렇지않게 방송을 하는 PD도 놀랐고요.

저 위에말은 그냥 재미로 한다고 백번양보해서 칩시다.

전 방송을 보면서 화가나는건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북괴멀티전라도??

저걸 그냥 아무렇지 않게 방송한다고?? 누가봐도 한지역에 대한 폄하를 하는 단어를 조합한 아이디인데??

그리고

이미 사이퍼즈에서 운지라는 말은 아주 표준말처럼 정형화 되어있습니다.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러면 사람들이 별거 아닌것처럼 이야기를 해요.

글찾아보면 운지라는 말 쓰는데 친구가 그말가지고 막 개 ㅈㄹ 했다고 하는 내용도 보이고요.

오유 사소한것 가지고 뭐라뭐라 한다고. 그런데 이건 오유사람들이 뭐라고 하는게 아닌

인간적이게 그것에 대해 생각을 해보라는건데...

저도 처음에 막 인터넷 짤 웃기게 그린걸로 운지 운지 그러길래 웃고 쓰다가

운지가 어떻게 나왔는지 제대로 설명을 보고 듣고  한 뒤로 대통령이 아닌 한 사람의 죽음을 아주 능욕하는 목적으로 썻다는걸 알았다는 이

후로 그 단어를 쓰지않습니다.

그런데 그걸 알면서 그냥 무덤덤하게 유머스럽게 쓰는 저보다 훨씬 어린친구들을 보면 무섭기까지 하고요. 

일베나 오유나 그것에 존재를 별로 모르는 사람들이나 상황을 잘모르는 사람들은 죄다 전부다 오유나 일베나 하는게 대부분 그렇게 생각합니다.

농담이 아니라 이게 사실이에요. (이부분은 일베에서 활동하는 특정 알바들이 원하는 대로 갔다고 봅니다 ㅋㅋㅋㅋㅋ)

별거 아닌것같은데

이런걸로 슬며시 친근하게 다가와서 하나의 유머코드로 자리잡는게 눈살을 찌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