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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안녕 이제 헤어지자
게시물ID : gomin_3080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쁜똥꾸뇽
추천 : 0
조회수 : 166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3/26 16:14:21
미안 니가 조금 무서웠어 왜냐면 너를 만난사람들모두가 너에게빠져 헤어나오질못했어 나도 그렇게 헤어나오지 못하게 되어 버릴까봐 너에게 다가가지 못했어 처음엔 호기심이었어 너의향기는 어떤향을 가지고있으며 너의속살은 어떤색으로 사람들을 유혹하는지 궁금했어 하지만 무서웠기에 한번에 쉽게다가가진 못했어 어릴때 난 포도를 좋아했어 같아 니가 가지고있는 포도를 함께 먹으면서 너에게 한발자국 다가간것같애 하지만 그걸로 끝이었어 어릴땐 니가 무서웠기 때문이야 "너희둘이 잘 어울릴것 같아" 친구녀석들이 이렇게꼬시지만 않았더라도 후에 더건전하고 위험하지 않은 만남을 가질수 있었는데... 한심하지 이런것도 남의탓으로 돌리고 너와의 첫만남은 아직도기억해 넌 그날 촌스런 초록색 옷을입고 있었고 난 교복차림이었지 기분이좋았는지 너의모자를 벗기고 니입에 키스하고 말았어 너의향기는 나를 유혹하기에 충분했고 촌스런 초록색 옷을 벗은 너의속살은 백옥보다 투명한 보석과 같은 색을 가지고 있었지 나의 입으로 너의몸을 탐할때마다 새로운 쾌감을 느끼며 결국 너와내가 하나가 되었지 그때의 그기분은 처음느낀 기분이었어 마치 구름위를 걷는데도 무겁지않은 그런 느낌이었어 그리고 다시오지 않을 그런느낌을 안고 잠에 들었지 다음날 넌 말없이 떠나가고 난 어제의너를 그리워 하며 슬퍼하고 속에서부터 끓어오르는 아픔이 머리끝까지 전해져서 하루종일 멍하니 있을수밖에 없었어 저녁쯤이 되서야 너에게 빠진걸알게 되고 피할수 밖에없었어 다른사람들처럼 헤어나오지 못할까봐 무서웠거든 그래서 도망치려 했어 하지만 그것또한 쉽지 않았어 바로다음주에 바로 널찾았지 니가 주는 쾌감에 빠져버린거야 그렇게 매주 너와사랑을 나누고 니가주는 쾌감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어 넌 매일매일 다른 모습이었지 깔끔한 매력도 있고 부드러웠고 톡톡튀는맛 언젠가는 우유빛처럼 하얗고 또언제는 구릿빛 피부로 섹시하기 까지했지 니가 코발트블루로 멋을 냈을땐 너를 탐하던 내 혀까지 푸르르게 해주던 너였는데 넌 착하기도 했지 내가 시험공부를 한다고 너와 떨어져 있어도 날 기다려줬고 시험에 떨어지자마자 날찾아와 위로하고 붙으면 제일먼저 축하해 주었고 내가 군대에 다녀와도 넌 날 끝까지 기다려 주었는데 이젠 내가 널 버리려고해 이제 헤어지자 너를 만나고부터 하루하루가 힘이들어 난 아침엔 널 만나기가 힘이들어 니가주는 쾌감으로 인해 낮엔 일을 할수가 없거든 근데 넌 요즘에 아침부터 날 유혹하고 있잖아 또 나이가 들어서인지 넌요즘 많은걸 원하고 있어 고기나 회 같은 먹을게 없으면 날만나려고도 하질 안잖아 괜찮아 이런것도 감수 할수있어 근데 너랑 단둘이 만나는 시간이 많아 질수록 외로움은 더커져만 가 너랑 만나고 있는 순간에도... 또한 너에게 모든것이 맞춰져 있어 너를 볼려고 돈을벌고 너를 만나는 퇴근 시간이 그립고 매일 니생각만 하게돼 너무 고맙고 즐거웠지만 내몸과 마음이 힘이들어서 더이상 널만날수가 없을것 같아 미안해 어제 벗어놓고간 초록색 옷에서 아직도 니향기가 나지만 아직도 잊을수 없지만 잊도록 노력할게 후에 내가 널찾아도 매몰차게 거절해 주길바래 미안해 고마웠어 안녕 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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