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으로 현재 캐나다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현대 조각가 제이미 새먼. 그는 실리콘, 고무, 아크릴, 사람의 머리카락 등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고 있다. 그는 알려져 있는 현실적인 모습을 만들기 위해 여러단계를 거치며, 한단계에 몇주에서 몇달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새먼은 주로 사람을 형상화 한 작품을 만들고 있는데, 피부 및 표정 등 작품의 모든 것이 실제 사람을 보는 것과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예술은 역시 시간과 인내를 가지고 해야하는 작업임에는 틀림없는 듯 하다. 사진을 보다보면 머리카락의 흐름이나 수, 피부의 모공과 접혀있는 목주름등 너무도 진짜와 닮은 조각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