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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못해!!
게시물ID : humorbest_270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oeHahn♥
추천 : 62
조회수 : 4981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2/14 11:58:48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2/14 11:33:36
"니가 죽든 내가 죽든 둘 중 하나야!"

위안부 피해 여성인 황금주 할머니(85)가 오열했다. 이날 황금주 할머니는 이승연 '위안부 누드' 영상물 가처분신청 관련 인터뷰 내내 분을 삭이지 못하고 몸을 떨며 울음을 터뜨렸다. 다음은 황금주 할머니와의 일문일답.
 
―이승연이 위안부 누드를 찍은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
▲나는 몰라. 얘기 들은 적도 없고, 걔(이승연)가 누군지도 몰라.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어.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가. 여자가 옷을 벗고 나와서…(흥분해 말을 잇지 못하며). 너무너무 원통해서 내가 잠이 안와. 내가 어떻게 해서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는데 이건 말도 안돼.
 
―이승연 누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승연은) 미친 여자야. 내가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8·15 이후 자궁(제거)과 맹장수술을 받으면서도 살아왔어. 그리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강풍이 부나 죽을 힘을 다해 매일매일 시위(일본측의 정식 사과와 법적 조치를 요구하는 수요시위)에 참석하고 있는데, 이게(이승연 누드) 무슨 일이야. 우리에게는 말도 없이. (흥분을 참지 못하고 오열하며) 대한민국을 100번도 더 팔아먹을 ×, 꼭 내 앞에 데려와. 꼭 데려와. 조선사람은 딸×을 팔아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거야.
 
―이승연이 할머니를 직접 찾아뵙고 싶다고 말했는데, 만날 의향은 있으신가요.
▲내가 꼭 만나서 대체 왜 이런 일을 누가 시켰느냐고 물어볼 거야. 노무현이 용서하라고 해도 난 용서 못해. 도대체 어떤 놈이 코치를 했는지 꼭 알아낼 거야.(눈물)
 
내가 중국에서 사람고기를 세번 먹어봤는데, 이번까지 하면 네번이야. 절대로 용서 못해. 내가 죽든지 니가 죽든지 둘 중 하나야.

김수진 기자 =_-. 나도 우리 나라를 용서 못한다.[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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