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서 해병대 대표로 말싸움에 참가하고 있는 사람들이
그 어두운 해병대라고 할 수는 없는 것 같은데.
문제는 지금 한창 해병대에게 성질을 내고 있는 특정인이 자신의 가감없는 분노를
특별히 문제없어 보이는 해병대 대표분들한테 있는대로 쏟아내고 있다는 것.
해병대 뿐만 아니라 자신의 말싸움 상대를 닉거론까지 해 가며 여기저기 콜로세움을 세우고 있는 것도 있고.
중요한 건 지금 그 특정인이 있는대로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상대인
해병대분들은 무고하게 분노를 받고 있다는 겁니다.
단지 해병대라는 이유만으로.
그 사람들이 극우단체를 만들었다거나 누구나 꺼리는 좆부심을 부린 게 아니잖아요.
단순한 기수경례나 정당한 방법과 논조로 해병대 입장설명하는 게
좆부심이라든가 개병대로 이어지는 증거가 아니잖아요?
사과를 먹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사람이
사과의 썩은 부분을 잘라낼 생각은 않고
멀쩡한 부분까지 썩은 부분이라며 사과는 불량식품이라고 욕을 하는 것 같은 상황인 겁니다.
또는 반한시위를 하는 쪽바리들을 반반한시위를 통해 스스로 정화하려는 일본인들까지 싸잡아서
쪽바리라고 하는 상황과도 비슷한 것이구요.
특별한 이유없이 뜬금없이 소속된 단체 때문에 욕을 먹으면
누구나 감정 격해집니다.
그렇게 서로 몇마디 주고받으면 콜로세움이 되는거구요.
그러므로 이번 케이스는 지나치게 흥분한 어떤 다혈질인의 잘못된 타겟팅과 극단적인 마인드가
빚어낸 오인사격 비슷한 상황같습니다.
당연히 가장 큰 잘못은 오인사격당한 쪽이 아니라 먼저 한 쪽이겠지요?
이 경우는 타겟팅된 표적이 특별히 무언가를 잘못했다기보다는
다혈질인의 마인드에 쿨링이 가능한 별도의 수정 또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