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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분들 도와주세요..
게시물ID : gomin_2701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처음이에요Ω
추천 : 0
조회수 : 58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1/21 02:38:51
안녕하세요 일단 음슴체로 먼저 가겠음..

내가 이렇게 오유에 글 잘 안올릴려고 했음. 이것도 처음임.
근데 이건 진짜 올려서 오유분들 생각 좀 듣고싶음.

지금 이글 읽고 댓글쓸때까지만 솔로몬이 되주셈.



어케 시작해야되는지는 모르겠는데.. 
(글쓴이 나이는 올해 고1됨)


글쓴이는 집이 잘 사는편이 아님. 아파트에 살지만 빚에 얹혀삼.
그 빚만해도 2년동안 빡시게 일해야 갚을 수 있음..

가족도 엄마아빠 이혼때문에 할머니 아빠 나 동생 이렇게 삼

이런 상황때문에 부모님한테 용돈달라고 말을 못함..정말 필요하다고 느낄때만 달라고함.

이런 사태에도 글쓴이에겐 4년친구와 2년친구가있음.
(4년친구는 '가' 라고하고, 2년친구는 '나'라고 하겠음.)

우리 셋 남들 못지않게 정말 친함. 비록 각자 다른 반이지만 꼭꼭 만나서 얘기나눔

이 친구들은 내 집안사정이 어려운걸 누구보다 잘 암.
글쓴이가 얼마나 어렵냐면 방과후 다닐려면 돈을 내야하지만 정말 듣고싶어서 무료수강신청도하고
내가 학교에서 점심밥 먹을 돈으로 집에 보탬이 되고자 급식도 끊음.



근데 며칠전에 가친구가 생일이였음. 
생일선물은 어림도 없었음. 그래서 미안하고 성의없지만 카톡으로 생일축하한다고 사랑한다고 보냄.

그리고 당일 밤에 2틀뒤에 생일파티를 하고싶으니까 오라고 카톡을 받음.
근데 난 가서 뭐 사줄 돈도없고. 심지어 갈 돈도 없었음(교통비)
(게다가 놀고먹고하는거라 기본 2만원은 있어야 됨)

게다가 더치페이식이니 나한텐 더 난감했음.

돈도 없고 어려운상황에 아빠한테 돈달라고 말하지도 못하니까
그래서 그냥 솔직하게 못가겠다고, 혹시라도 돈이생기면 연락주겠다고 하고 카톡을 끝냄..
(이때까진 분위기 좋게 흘러감. 둘다 별 감정 없었음)

세뱃돈으로 갈 수 있지않느냐. 난 엄마없어서 다른애들보다 돈을 1/2로 받음
고로 다른애들이 먹고노는 돈에 1/2만큼밖에 못 씀.



카톡내용은 맨아래에 붙이겠습니다..

글쓴이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었음.

가친구는 내 사정하고 틀리잔슴.

우리집은 어려워서 3만원달라고하면 2만원~1만원정도 받음.

가집은 생파할돈 참고서살돈 고지곧대로 쭉쭉 준다면 말 끝난거라고 생각함.

그러면서 나친구한테는 돈 만원 어떻게 갚았냐고 함.

이거 11월달에 얘기 끝냄 11월달 12월말까지는 집안사정 그럭저럭 괜찮았음.
홍대에서 고양이카페 이거 한달전에 있던일임
염색약 3주전 정도 일임.


시간이 꽤 됫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나봄.

보고그러려니 하려다가 그냥 한마디 함.




여튼 집안사정 아는 친구가 그것도 4년친구가 이런말하니까
배신감에 눈물밖에 안나왔음.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음..


오유분들 누가 먼저 잘못하고 결과적으로 누구 잘못이고 
해결방법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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