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골에서 서울로 대학을 다니게 되어 이제 서울로 올라가는데요.......무섭네요ㅠ.ㅠ 서울 방문이라 하믄...초딩,중딩,고딩때 단체로 놀러간거랑 친구들이랑 영화 몇 번 보러 간거랑...등등 몇 번 없는 꽤 진기한 경험이였는데.. 이젠 무섭네요. 너무 크고, 모르는게 많아서. 심적부담에 더더욱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은 제가 낯선 환경에서 당황하거나 그러면 진짜 멍청이가 된다는 것.. 아는 것도 실수하고, 당황해서 쉬운것도 틀리고..ㅜㅜ 게다가 사교성도 그리 좋지 않아서 서울사람들(?)과 잘 어울릴지도 걱정되고..집안 사정도 그리 좋은게 아니라서 힘들게 다닐것도 걱정되고..아 무섭네요 정말 ㅋㅋㅋㅋ.. 게다가 반수를 결심한 상황이라 무서움이 배가 됐어요..........ㅇ너렁니;;ㅓㄹ;ㅣㅏㄴㅇ
.. 며칠전에 여기에 반수한다고 무섭다고 글썼는데 반응이 시원찮아서..좀 좌절했는데 ㅋㅋㅋ 그래도 고민글을 또 올리게 되네요. 이렇게 글을 쓰는 것 만으로도 좀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ㅋㅋ 아무튼.......저랑 좀 비슷한 경험 가지신 분 없나요? 아님 제게 할 말이 있으신 분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