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김정운 교수는 "손님이 오면 직접 커피를 갈게 한다"며 MC 이경규에게 커피 카는 기계를 돌리도록 했다. 김 교수는 이어 "커피를 가는 모습을 보면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며 "이경규의 경우 정신 산만에 여유 부족"이라고 진단했다. '5분 안에 끝내야겠다'는 마음이라는 설명. 이경규 또한 너털웃음을 지으며 '이걸 왜 돌려'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김 교수는 "한국 남자들은 과정보다 결과를 중요시 한다. 여자들은 과정을 중요히 산다. 과정의 즐거움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자는 여행지에 도착해서부터 여행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여자는 여행 가기 전 준비부터 여행이라 생각한다"며 "여자가 남자에 비해 오래 사는 이유는 과정을 즐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