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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083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뿌잉코알라★
추천 : 2
조회수 : 63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3/27 01:34:13
현재 부산에서 재수종합반을 통학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느낀바가 있어서 씁니다.ㅎㅎ
오늘 휴원일이여서 학생부도 뽑을겸해서 학교선생님들 학원선생님 다 만나고 왔습니다.
서울대를 목표로하겠다고 하니까 다 믿어주시고, 넌 할 수있을거다라면 북돋아 주셨습니다.
제일 좋아하던 학원선생님은 힘들지는 않냐며 밥도 사주셨고, 너라면 언제든지 찾아와도 환영이고.
진짜 힘들땐 맥주 한잔 사주시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선생님들 다 찾아뵙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남잔데도 너무 행복해서 펑펑 울었습니다.
아, 비록 내가 재수생이지만 선생님들은 여전히 나를 믿어주고 소중히 여겨주는 구나하고 말이죠.
재수학원 생활은 굉장히 힘듭니다. 6시에 일어나서 11시에 돌아오니까 말이죠. 근데
오늘을 지나고 나니까 하나도 힘들지 않을것 같네요. 힘들지만, 기분은 좋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한테 멋진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거니까요.
이제 오유는 진짜 수능칠 때까지 끊으렵니다. 정말 유익하기도
재밌는 곳이긴하지만, 어쩔 수 없죠. 혹시나 제 아이피가 여기서 또 떠돌고 다니면 쌍욕퍼부어 주세요. 여러
분. 대학합격하면 돌아올게요.
p.s
신샘 시연샘 장샘 허길샘 현철이샘 상균샘 주창민샘 주종진샘 박정욱샘 주공주샘
모두다 고마워요. 그리고 일본에 유학간 내 첫 사랑 다예야 고맙고, 좋아해. 방사능 조심하구.
멋진 사람이 되면 언젠가 찾아갈게.
아 그리고 혹시나 읽어주신 오유분들두 고마워요.
그 날이 오면 다시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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