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단편만화를 올리던 저를 기억하는 분이 있을까요?
오유분들이 기억못하셔도 너무 큰 힘을 얻었던 저는 전부 기억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단편원고 입니다.
제목은 '철가면을 쓴 사나이'
출판만화 형식의 원고라 가독성이 떨어지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만화를 그려야 겠다고 마음먹고서
어렵다, 이미 시장이 다 죽었다 귀에 박히도록 들으면서도 고집스럽게 출판만화쪽으로
공모전을 준비하기를 1년 10개월 정도 지난것 같습니다.
그동안에 여기저기 도전도 많이 해보고, 피부로 느꼈던 현장을 경험하면서
더더욱 출판만화를 해야겠다 마음이 굳어진 것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에 연재매체 지원사업에 덜컥 뽑히게 되어 6개월 동안이지만 지원을 받으면서 신인 연재작가로 활동하게 되었어요.^^
홍보가 될 것 같아 이름과 연재처를 밝히지는 않겠지만
제가 원하던 출판형식의 만화를 잡지에서 연재하게 될 것 같습니다.
장르는 앞서 보여드린 미스테리 장르는 아니고 순정, 드라마 쪽입니다.
미숙한 신인의 냄새가 벌써 풀풀 나는 것 같죠?ㅎㅎㅎㅎ더욱더 열심히 그리고 재밌는 만화 보여드릴게요.
지원이 끝나도 출판사에서 계속 만화를 그렸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그것만이 작은 바람이에요.
어?! 익숙한 그림체다! 하고 언젠가 오유식구들이 서점 만화코너 한 켠에서
제 만화책를 발견할 날을 고대하며...
오늘도, 내일도 행복하세요^^
p.s. 대한민국의 모든 만화쟁이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