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0327091523905&cateid=100030 야심 차게 시작했던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음악 프로그램들이 모두 문을 닫았다.
종편 관계자들에 따르면 MBN, 채널A, JTBC 등 3개 종편 방송사에서 개국과 함께 편성했던 음악 프로그램들이 차례대로 전부 폐지됐다.
시작은 MBN이었다. 지난해 12월 10일 첫 방송된 MBN '쇼 케이 뮤직'(Show K Music)은 지난 2월 13일 9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됐다. 시청률 저조와 섭외 난항 등 예상됐던 문제들을 극복하지 못한 것. 애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다 MBC 음악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과 경쟁을 의식해 월요일 오후 6시 30분으로 편성을 바꾸는 등 변신을 꾀했지만 결국 10회도 채우지 못하고 폐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