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후암동 상권에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젊은 창업자들은 후암로와 연결된 두텁바위로 인근 골목길로 모여들고 있다. 옛 골목길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있는데다 임대료도 저렴한 편이기 때문이다.
후암동에 위치한 H부동산 관계자는 “권리금은 업종·위치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략 6000~7000만원 사이에서 형성돼 있고 월세는 3.3㎡에 10만원 정도 한다”며 “소자본 창업자나 젊은 창업자들은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저렴한 삼광초등학교에서 숙대입구역 2번 출구를 잇는 골목길에 자리 잡는 추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