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검사로 흑사 먹여줄겸 자무랑 흑사만 먹는 검사 향수작 갑니다~ 라는 식으로 광고하니
지역창으로 향수작 모집하던 린검한테 귓이 오더군요
사실 그 팟에 지원하려다가 린검이라 그냥 광고만 했었는데 어떤가 해서 장비를 봤더니 핏빛 풀템
괜찮겠지 하고 파티 수락 후 달렸습니다.
으어어어어어 대충 린검의 플레이를 정리해보자면
발라라 -> 전멸기 후 넘어졌을때만 흡공, 셀합 x
태장금 -> 장금이야 뭐 나토 때 흡공만 하면 되니 쉽게 하셨음
막소보 -> 첫 장판 때 암살님이랑 저랑 흡공하라고 다운 넣었더니 화려한 백스텝 그 후 불장판에 으앙쥬금
포화란 -> 셀합 x, 퐈란이 공격에 어디 항상 그로기 당해있음, 암살님이 담당한 레버를 뭐하러 자기가 당기는지 타이밍 틀려서 파티 전멸
그 참... 향수작 하러 온건지 버스타러 온건지
같이 간 파티원 분들이 착하셔서 '허허 그럴수도 있죠 뭐' 란 식으로 넘어갔길래 망정이지 보통의 팟이였으면
샹소리도 나올법한 플레이.....
저도 그냥 조용히 '린검님 그런 실력으로 향수작 오시면 욕먹어요... 좀더 연습하세요'라고 말하고 파탈하고 나왔네요
항상 만나는 린검마다 데여서 그런지 이젠 린검은 보기도 싫어질 지경 ;